2004년 11월 21일
[책장] 운명에 순응해 지름;
어제는 너무나 노래방에 가고 싶었답니다. 모종의 일로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쌓여 있어서, 풀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었다죠 -_-;
그치만 여기서 나가기엔 너무나 귀찮고 멀고 피곤하여;; 가장 가까이 있는 기숙사 방 언니를 꼬셔서 노래방 가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이게 뭐가 중간에 말이 어찌 잘못된건지는 몰라도 1학년때 같은 방이었던 사람들이랑 서울에서 식사만 하고 들어오게 됐습니다.(지금 같은 방인 4학년 언니가 1학년때도 같은 방이었거든요;;)
......허탈.
사실 그전부터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는 말이 있었는데.. 몸 상태도 그닥 좋은 편도 아니고 시간도 정말 굉장히 안맞아서 거절하고 있었거든요. 난 그냥 모현에 설렁설렁 걸어나가서 노래방만 갔다가 시간 더 있으면 김가네에서 밥이라도 먹고 들어오려는 심산이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강남까지 나가서 밥 먹고 눈치만 슬슬 보다가 오는 방향으로 바뀌고 나니까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이 다 쓰리네요. 밥 먹고 헤어지니까 어쩐지 억울해져서 이왕에 서울 나온김에.. 하고 서울 근교에 있는 애들한테 연락을 하니 전부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연락이 안되거나 해서 한양문고나 가자.. 해서 홍대에 다녀왔습니다.(여기서 드러나는 짧은 교우관계;;) 콜드라잇이나, 그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섹스 피스톨즈나.. 소설 앤써가 있으면 사오자~ 마음먹고 쭐래쭐래 갔습니다.
뭐; 쇼핑목록을 작성해 간게 아니라 거의 즉흥적인 거였어서;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평소에 코노하라상 팬이라고 자부하던 것에 비해서, 저는 코노하라상 책이 참 없답니다. 야컴에서 나온 연애시간, 플레이스, 루프 세 권과 현대에서 나온 위드,플라워,폴리네이션의 풀시리즈와 BLT.. 이렇게 들고 있는데... 어쩐지 이게 갑자기 부끄러운 거에요. 동인지에 원판을 쓸지는 못할지언정 라이센스까지 다 안 가지고 있다니! 하는 기분이라서..
그래서 저질렀습니다.

일단 섹스 피스톨즈는 원래 사기로 맘 먹었던 거라서 비교적 가볍게 골랐고.. 소설 앤써가 재고없음이라 홧김에 스캔들을 골랐는데.. 저는 스캔들이 3권 완결인줄 알고 있었고 집에 1,2권이 있거든요.. 근데 4권완결이더군요;; 뭐.. 하나만 딱 사가기 뻘줌해서 일단 완결까지 고르고..
나머지는 전부 코노하라상 책으로 채워봤습니다. 클릭 16번인 싫은 녀석은 이미 재고없음. 그래서 나머지라고 생각되는 짝사랑과 잠자는 토끼를 사왔는데.... 이거에 너무 신경 쓰느라고 콜드 라잇을 못사왔다는건 저 멀리로 날려버리도록 합니다.. 저도 제가 바보같아요;;;;;;; 사는걸 깜박했지 뭐에요 ㅠ_ㅜ;;;; 황금 다야몬드는 어디 있는지 잘 안보여서 못샀고.. 눈뜨고 뻔히 보고 있었는데도 순수한 눈동자를 못 산 이유는 아마도 카모 나바코의 삽화가 나를 놀라게 해서.. 코노하라상 책이 아닌갑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버린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용케 절판위기에 닥친 책들만 쏙쏙 샀었던 거였네요. 일단 야컴에서는 더이상 책이 안나오는거 같고, 풀 시리즈는 재고없음 뜬지 꽤 됐고;;;; 어쩐지 자랑스러워요. 빨리 사두길 잘했다..에헤헷;;; 지금 플라워 못구해서 안달하는 분들을 꽤 봤거든요 아하하핫;;(아무리 그러셔도 안팔아요 ㅠ_ㅜ 전 이 책들과 함께 장렬히 산화할거라구요;;)
소규모 지름이긴 하지만 뭐.. 결국은 전 낭비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는거죠. 당분간은 얌전히 걸어다니고 밥도 학교 식당에서만 사먹어야지 에익;;; 11월은 주말에 계속 서울로 외출을 해서, 지출이 막심합니다 으헝.. 뿐만 아니라 학업전선에도 비상이;; 엊그제 지른 네지레타 엣지와 에다상 소설(제목이 생각이 안나네;; 엔진 야미마루가 삽화한 그거;), 이미 봤긴 하지만 달과 말리화랑 오노즈카 카호리의 소년사경시리즈까지 합하면 뭐 이번주에는 볼 책들이 꽤 많아졌네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공부는 언제하지..OTL;;
러쉬로벨 발행 예정을 보니 아즈마리 3권이랑 러브안도트라스트 2권. 그리고 대망의 콜드 피버;;;가 12월 안에 나올거 같더군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섹스 피스톨즈 2권과 봄안 9권, 보쿠노 코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즐겁..게 12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기말고사가 다가온 고로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미 질러버린 상황이다 보니 마음은 편...하지 않지만 여튼간에 ㅜ_ㅠ
코노하라상 리스트를 다 채우고 나면 카와이 유미코 리스트도 마저 채워야 겠네요. 이쪽은 생각보다 책이 꽤 많아서 긴장하는 중입니다;
혹시 12월 안으로 저를 만날 예정에 있으신 분들은 원하시는 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가지고 나갈게요 ^^
그치만 여기서 나가기엔 너무나 귀찮고 멀고 피곤하여;; 가장 가까이 있는 기숙사 방 언니를 꼬셔서 노래방 가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이게 뭐가 중간에 말이 어찌 잘못된건지는 몰라도 1학년때 같은 방이었던 사람들이랑 서울에서 식사만 하고 들어오게 됐습니다.(지금 같은 방인 4학년 언니가 1학년때도 같은 방이었거든요;;)
......허탈.
사실 그전부터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는 말이 있었는데.. 몸 상태도 그닥 좋은 편도 아니고 시간도 정말 굉장히 안맞아서 거절하고 있었거든요. 난 그냥 모현에 설렁설렁 걸어나가서 노래방만 갔다가 시간 더 있으면 김가네에서 밥이라도 먹고 들어오려는 심산이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강남까지 나가서 밥 먹고 눈치만 슬슬 보다가 오는 방향으로 바뀌고 나니까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이 다 쓰리네요. 밥 먹고 헤어지니까 어쩐지 억울해져서 이왕에 서울 나온김에.. 하고 서울 근교에 있는 애들한테 연락을 하니 전부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연락이 안되거나 해서 한양문고나 가자.. 해서 홍대에 다녀왔습니다.(여기서 드러나는 짧은 교우관계;;) 콜드라잇이나, 그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섹스 피스톨즈나.. 소설 앤써가 있으면 사오자~ 마음먹고 쭐래쭐래 갔습니다.
뭐; 쇼핑목록을 작성해 간게 아니라 거의 즉흥적인 거였어서;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평소에 코노하라상 팬이라고 자부하던 것에 비해서, 저는 코노하라상 책이 참 없답니다. 야컴에서 나온 연애시간, 플레이스, 루프 세 권과 현대에서 나온 위드,플라워,폴리네이션의 풀시리즈와 BLT.. 이렇게 들고 있는데... 어쩐지 이게 갑자기 부끄러운 거에요. 동인지에 원판을 쓸지는 못할지언정 라이센스까지 다 안 가지고 있다니! 하는 기분이라서..
그래서 저질렀습니다.

일단 섹스 피스톨즈는 원래 사기로 맘 먹었던 거라서 비교적 가볍게 골랐고.. 소설 앤써가 재고없음이라 홧김에 스캔들을 골랐는데.. 저는 스캔들이 3권 완결인줄 알고 있었고 집에 1,2권이 있거든요.. 근데 4권완결이더군요;; 뭐.. 하나만 딱 사가기 뻘줌해서 일단 완결까지 고르고..
나머지는 전부 코노하라상 책으로 채워봤습니다. 클릭 16번인 싫은 녀석은 이미 재고없음. 그래서 나머지라고 생각되는 짝사랑과 잠자는 토끼를 사왔는데.... 이거에 너무 신경 쓰느라고 콜드 라잇을 못사왔다는건 저 멀리로 날려버리도록 합니다.. 저도 제가 바보같아요;;;;;;; 사는걸 깜박했지 뭐에요 ㅠ_ㅜ;;;; 황금 다야몬드는 어디 있는지 잘 안보여서 못샀고.. 눈뜨고 뻔히 보고 있었는데도 순수한 눈동자를 못 산 이유는 아마도 카모 나바코의 삽화가 나를 놀라게 해서.. 코노하라상 책이 아닌갑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버린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용케 절판위기에 닥친 책들만 쏙쏙 샀었던 거였네요. 일단 야컴에서는 더이상 책이 안나오는거 같고, 풀 시리즈는 재고없음 뜬지 꽤 됐고;;;; 어쩐지 자랑스러워요. 빨리 사두길 잘했다..에헤헷;;; 지금 플라워 못구해서 안달하는 분들을 꽤 봤거든요 아하하핫;;(아무리 그러셔도 안팔아요 ㅠ_ㅜ 전 이 책들과 함께 장렬히 산화할거라구요;;)
소규모 지름이긴 하지만 뭐.. 결국은 전 낭비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는거죠. 당분간은 얌전히 걸어다니고 밥도 학교 식당에서만 사먹어야지 에익;;; 11월은 주말에 계속 서울로 외출을 해서, 지출이 막심합니다 으헝.. 뿐만 아니라 학업전선에도 비상이;; 엊그제 지른 네지레타 엣지와 에다상 소설(제목이 생각이 안나네;; 엔진 야미마루가 삽화한 그거;), 이미 봤긴 하지만 달과 말리화랑 오노즈카 카호리의 소년사경시리즈까지 합하면 뭐 이번주에는 볼 책들이 꽤 많아졌네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공부는 언제하지..OTL;;
러쉬로벨 발행 예정을 보니 아즈마리 3권이랑 러브안도트라스트 2권. 그리고 대망의 콜드 피버;;;가 12월 안에 나올거 같더군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섹스 피스톨즈 2권과 봄안 9권, 보쿠노 코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즐겁..게 12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기말고사가 다가온 고로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미 질러버린 상황이다 보니 마음은 편...하지 않지만 여튼간에 ㅜ_ㅠ
코노하라상 리스트를 다 채우고 나면 카와이 유미코 리스트도 마저 채워야 겠네요. 이쪽은 생각보다 책이 꽤 많아서 긴장하는 중입니다;
혹시 12월 안으로 저를 만날 예정에 있으신 분들은 원하시는 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가지고 나갈게요 ^^
# by | 2004/11/21 18:14 | └스크랩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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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피버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해서 죽을 지경이거든요~~~~~
음~ 코노하라 상 책 중에서 황금빛 다이아몬드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지르신 것 중 몇권은 제가 드려도 되는 것인데 그랬네요...;;
그리고 언제 뵙게 되면 flower 좀 들고 나와주세요~
책 구경 좀 하고 싶습니다 ㅠ_ㅠ (삽화.........)
어..음;;; 그.. 그치만 에베드님도 코노하라상 좋아하시잖아요 ;ㅁ;;; 라이센스 나온 책들은 전부 본건데 소장하고 싶어서 사는거니까.. 저한테 주거나 하시면 에베드님은요!;;; 게다가 황금다야는 러쉬노벨이라 비싼걸요오우우;;;;
다음에 뵐 때는 플라워 들고 갈게요 ^^ 카네 히카루상 삽화는 코노하라상 소설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하아아..♡ 혹시나 빠른시일내에 뵙지 못하게 되면 제가 집에가서 스캔을 해서라도 꼭! ;ㅁ;;;
코노하라 나리세의 팬으로 그녀의 작품은 원서로 다 갖고 있습니다.^^V 콜드 피버 내용 미리니름 했다간 욕 먹을까요?; 섹스 피스톨스 2권의 뒷 얘기 미리니름 했다간 역시 욕 먹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코노하라 나리세의 작품에는 사카이 쿠니에다의 삽화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플라워 시리즈 3권에만은 카네 히카루의 삽화가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더불어 위드 드라마 시디도 꽤 괜찮았고요.^^;
무아아아아 ㅠ_ㅜ 부러워요!!! 원서로 전부 소장하고 계시다니이 ;ㅁ; 저는 일단 돈의 문제도 있지만서도... 일본어를 못읽거든요;; 원서라니, 꿈도 못꿉니다 ㅠ_ㅜ; 네타 하셔도 괜찮지만 제가 괴롭힐겁니다(.....) 애증을 담아서(...)
사카이 쿠니에다라고 하면.. 만화책만 두권정도 봤었는데, 코노하라 상의 책에 삽화도 했었나요? 생각이 안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서는 한번도 하신적이 없는거 같은데.. 지금 삽화가가 기억 안나는게 플레이스 밖에 없는지라 집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저는 풀시리즈에서 반했기 때문에 카네 히카루 삽화를 제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인 쿠와바라 유우코(짝사랑 삽화)도 좋아요 >_<; 아. 기억 났습니다(갑자기 적다가;;) 쿠니에다상이 싫은녀석의 삽화 하셨지요? 맞아요. 건조한듯하면서도 촉촉한 눈망울이 참 잘 어울리지요. 쿠니에다상의 만화 자체도 좋아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