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소설을 읽는 동인녀를 위한 15문 15답.

소설을 읽는 동인녀를 위한 15문 15답_Landmark님의 별관 Liberty hall에서 가져왔습니다. 숙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진짜 아니에요. 글을 쓰는 도중에 진도가 제대로 안나가는 군요.(뭐가 무리인가. 나의 몸상태냐 아니면 역시 에로이기 때문인가;;) 이 참에 과거회상을 하면서 마음을 정화하도록 해봅시다.

진짜 숙제하기 싫어서 이러는거 아니에요(...)


1. 처음으로 머물렀던 소설 커뮤니티(~동)은?

들락날락 거리던것은 토란동쪽이 먼저였지만 활동한 적이 없으니 제외.
그냥 뭐 같이 하나하나 기뻐하고 슬퍼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했던데라면 역시 앨리시움.

2. 처음으로 읽었던 소설은?
웹에서 읽은거라면 야리야리님의 데이즈(아니면 마스터;) 아니다. 네스트. 음. 사실 잘 모르겠..
책으로 읽은거라면 바우와우님의 진실한 이름. 선물받았었지요.

3. 처음으로 구입했던 동인지는?
장터구입으로는 원포인트 릴리프. 예약까지 내손으로 한거라 치면 상냥한 침묵.
둘 다 호박대왕님이군요. 어쩐지 기쁘다(...)

4. 가장 인상깊은 소설은?
현재로서는 천둥...이 아닐까. 사실 이런거 한두개 뽑을 수 있는게 아닌데... 일단 지금 마음속에서 가장 콰광! 하고 감명받은거라면 천둥이 말하는 것. 커플링으로서의 구도도, 사고방식도, 사건 진행도 정말 모두 취향이었고... 무엇보다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소설과 인상깊은 소설이 같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인상적인것에 한해서 보자면 당분간 천둥을 뛰어넘는건 없지 싶어요.(천둥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님;)


5.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은?
호박대왕님.

6. 어떤 장르를 좋아하십니까?
배경의 장르로 따지면 학원물. 내용의 주체로 따지면 신파조의 청년물을 좋아합니다.
사실 판타지라던가 sf라던가 하는 너무 동떨어진 것만 아니면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판타지나 sf라도 취향이면 좋아함; (예를 들면 황금악어라던지..)

7. 번역지와 창작지 중 어느것에 한 표?
국내 동인지라면 역시 창작지; 요새는 라이센스가 꽤 잘 나오는데다가 원서수입도 즉각즉각 되니까요.

8. 최근에 구입한 동인지(상업지)?
최근..에 넣어도 되려나 와이마켓 신간으로는 유리투구, volare, 세컨드 제너레이션, 담너머의 도련님, 철의 도마뱀 상권(작가는 생략) 최근에는 장터구매를 자제중이라 그 외에 따로 구매한건 없는듯 하고요.

최근에 구입한 상업지는 음.. 매일맑음 9권(스가노 아키라), 혼자만의 사랑(에다 유우리), 12국기 바람의 바다, 미궁의 언덕 화이트 하트판(오노 후유미), 불꽃의 미라쥬 메모리얼(쿠와바라 미즈나) 정도이려나?

아직 배송이 안되서 손에 들어오지 않은 책은 넣지 않았습니다.

10. 소설을 써 본 적이 있습니까?
쓰고 있습니다(...)

11. 구해서 읽고 싶은 소설은?
인유어아이즈, 암향....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을지도;;
인유어의 경우는 구해서 읽고싶은게 아니라 단지 '구하고'싶은 것이긴 한데.. 그런경우라면 야리야리님의 데이즈와 마스터도 들어갈 듯.
보도듣도못했지만 그냥 입소문만으로 구해서 보고 싶은 책이라고 한다면(즉,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생소한 소설이라고 한다면) 낫씽모어. 취향이 아닐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억지로 구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12. 연중된 소설중 가장 기다려지는 소설은?
최근에는 인터넷 연재 소설보다는 동인지를 바로 읽는쪽이 편하다는걸 깨달아서 웹연재를 잘 안읽는데...
연중은 아니지만 외전이 나오길 기다리는거라면 역시 그린그림님의 절교.
태고적의 기억을 더듬어 비명소리님의 그 옛집, 푸른 지붕. 사실 이젠 내용조차 가물가물합니다만 그때 참 마음졸여가면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서;;;;;

13. 엔딩이 만족스러웠던 소설?
애매하네요. 좋아하는 소설이면 끝나서 슬플것이요, 엔딩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좋아하지 않을테니까요;;
다 보고나서 '엔딩이 멋지구나' 정도로 느꼈던 글이라면 스탠님의 어린왕자(이거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것 같은데;)일것 같네요. 제 안에서 그 이상의 엔딩은 없습니다. 엔딩까지 보지 않았다면 어린왕자를 좋다고 생각하진 못했을 듯 하고요.

14. p2p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소설을 받은적이 있습니까?
네(...) 예전의 키스동 연재분이라던가요. 소장본도 없고 다른 홈페이지에도 올라와있지 않은 경우에는 좀 보기도 합니다. 요새는 웹으로 장시간 글을 읽으면 너무 피곤해져서 하지 않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개인번역의 옆나라 BL(....) 그, 책으로 나오면 책도 삽니다;

15. 문답을 이어받을 사람들
주위에 동인지 보는 사람도 얼마 없고... 마음대로 가져 왔으니 마음대로 가져가 주세요. 하지만 가급적이면 최초 포스팅쪽이 원류를 찾기 쉽겠지요 ^^

by 이오리 | 2006/01/11 07:07 | └문답 | 트랙백(2)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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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omeone Like.. at 2006/05/08 01:07

제목 : 소설을 읽는 동인녀를 위한 15문 15답.
[문답] 소설을 읽는 동인녀를 위한 15문 15답. <-이오리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1. 처음으로 머물렀던 소설 커뮤니티(~동)은? - 웹에선 토란동이랑 앨리시움이 생각나고 통신쪽으로는 렌탈 아이디로 나우누리 잉카 열심히 다녔었다. 유니텔 브론즈동은 소설보다 사람들이 좋았다. 2. 처음으로 읽었던 소설은? - 후......more

Tracked from 미필적 파괴, 본능적 순응 at 2007/04/08 20:29

제목 : 하하.. 트랙백받아 하나더;; 댓글을 받았습니다^^..
하아.. 전 왜 이쪽으로만 손이갈까요~ 손이가요~손이가~ 야오이...에 손이가요~이 앞에 쓰신.. 님의 글을 무단으로 지운거;;; 건실한 문답으로 사과 드립니다ㅠㅠ아시다 시피;; 저 재수중인데;; 님 댓글 받고 필받아서 쓴거에요!! 다 너무도 착하고성실하시고 친절하신 당신때문이야~[무조건 남의탓;;]자아~ 그럼 시작합니다.!!1. 처음으로 머물렀던 소설 커뮤니티(~동)은?아마 금지동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배너가 참 예뻤지요.. 한 3~......more

Commented by SugarBlues at 2006/01/11 11:14
스탠님 어린왕자 저도 좋아하는걸요 ^^ 그나저나 원래 계획하셨던 숲의왕 연대기(그러니까 어린왕자 뒷이야기;)는 과연 언제 쓰실런지...;;
Commented by 이오리 at 2006/01/12 09:13
SugarBlues님/ 네, 그거 끝까지 읽으면 은근히 괜찮지 않아요? 그걸로 스탠에 정을 뗐다느니 하는 소릴 좀 들어서; 전 나름대로 아주 괜찮게 읽었는데 말이죠;; 숲의 왕 연대기!! ㅠ_ㅜ 이번 신간이 그게 아닐까 잠시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음음 뭐 그래도 좋아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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